2023. 3. 22. 매일경제 (https://v.daum.net/v/20230322200300025)

“걸쳤다 하면 품절”...이러니 루이비통 디올도 서로 모시려하지

글로벌 리서치 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한국의 명품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141억6500만 달러(약 18조7400억원)로 세계 7위권에 랭킹돼 있다.

1인당 소비는 세계 최대다. 컨설팅 업체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1인당 명품 소비액은 325달러(약 42만원)로 미국(280달러), 중국(55달러)을 웃돌았다. 

 

LVMH가 보유한 브랜드의 국내 실적만 보더라도 루이비통코리아의 2021년 매출은 1조4681억원으로 전년(1조467억원) 대비 40.2% 증가했다. 2019년(7846억원)과 비교하면 87.1%가 늘었다.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의 2021년 매출도 6139억원으로 전년(3285억원) 대비 86.8% 급증했으며 영업이익은 1047억원에서 2115억원으로 102% 증가했다.

이와 관련 명품업계 관계자는 “국내 명품 내수 시장은 이제는 결코 적지 않은 규모로 성장했다”며 “루이비통을 비롯해 명품 브랜드들이 잇따라 서울에서 패션쇼를 처음 여는 것만 보더라도 한국 시장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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