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라는 명칭은 YG 귀속일 것 같은데, 

제시, 리사 등과 같은 각 개인의 명칭도 YG로 귀속되는지 궁금하네. 

 

'블랙핑크', '제니', '리사' 같은 명칭을 다 버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것은 상당히 리스크가 있을 것 같기도 하고....


  • 《인기와 인지도를 평가할 수 있는 여러 지표》 (나무위키. 2023. 3. 18. 방문.)
    •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국내 아티스트 1위, 전 세계 아티스트 1위.
    • 스포티파이 팔로워 수: 전 세계 걸그룹 1위, 전 세계 여자 아티스트 9위 .
    •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수: 전 세계 걸그룹 역사상 최다 월간 청취자 기록.
    • 개인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국내 남녀 통합 1~4위 리사 - 제니 - 지수 - 로제 순.
    •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국내 여자 가수 1위, 국내 남녀 가수 통합 2위.
    • 공식 브이앱 팔로워 수: 국내 여자 가수 1위, 국내 남녀 가수 통합 2위.

2023. 3. 17. 한겨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31841)

YG, 블핑 의존도 높아 재계약할 것”
“높은 몸값·새 그룹 양성…불발될 수도”

 

  • 모모랜드와 브레이브걸스의 잇따른 팀 해체로 ‘마의 7년’이 다시 화제에 오르고 있다. ‘마의 7년’이란 공정거래위원회가 만든 표준계약서에 따라 7년 전속 계약을 맺은 아이돌 그룹이 계약 기간 종료 뒤 재계약을 맺지 못하고 해체하는 사례를 두고 하는 말이다.
  • 이런 상황에서 올해 활동 7년차를 맞는 블랙핑크에 관심이 쏠린다. 블랙핑크 역시 올해 전속 계약이 마무리되기에 재계약 여부가 케이(K)팝 최대 관심사 가운데 하나로 떠올랐다.
  • 재계약을 맺을 거란 전망의 주요 근거는 소속사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의 블랙핑크 의존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는 점이다. 지난해 3분기 와이지 앨범 판매 매출의 90%를 블랙핑크가 담당했을 정도다. ...
  • 블랙핑크의 재계약 불발을 예상하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멤버들 몸값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그룹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는 리사는 국내보다 글로벌 시장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국외에서 상당히 높은 수준의 개런티를 제시받았다는 얘기도 들린다. 제니·로제·지수 역시 발표한 솔로 앨범과 출연 드라마가 화제를 모으면서 그룹이 해체되더라도 개인 브랜드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히 조성돼 있다. 
  • 와이지가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데뷔를 준비하는 것도 블랙핑크 재계약 시점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블랙핑크가 데뷔한 2016년은 같은 소속사 선배 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재계약 시점이었다. 블랙핑크는 그해 8월 데뷔했고, 투애니원은 그해 11월 팀 활동이 종료됐다. 
  • 당시 와이지를 이끌던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투애니원과 재계약을 맺지 않고 신인 걸그룹 블랙핑크를 데뷔시킨 셈이다. 와이지는 최근 베이비몬스터의 연내 데뷔를 확정했다. 블랙핑크 데뷔 때와 마찬가지로 양현석 총괄이 프로듀서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2016년과 비슷한 흐름인 모양새다.
  • 새로운 4세대 걸그룹들이 치고 올라오고 있다는 점 역시 블랙핑크 재계약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최근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뉴진스·아이브·르세라핌 등 4세대 걸그룹 멤버 16명의 평균 나이는 18.3살이다. 블랙핑크 멤버 4명의 평균 나이 26.3살에 견줘 8살 어리다.

2023. 1. 23. 문화일보.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3012301039912069006

블랙핑크, YG와 재계약 가능할까?…해외 1000억 베팅설 솔솔

  • 걸그룹 블랙핑크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YG)와 계약 7년차에 접어들면서 재계약 여부가 K-팝 시장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 2016년 8월 8일 데뷔한 블랙핑크는 오는 8월 계약이 만료된다. 이를 두고 지난 19일 NH투자증권은 "여러 모멘텀이 존재함에도 여전히 주가가 경쟁사 대비 저평가 상태인 것은, 올 8월까지인 블랙핑크의 계약 만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관련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면서 "재계약 관련해서 미리 부정적으로 짐작하고 대응할 필요는 없다. 블랙핑크 재계약은 무난한 진행이 예상되기 때문에 과도한 우려는 내려놓을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 문화일보의 취재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YG의 재계약 과정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지난 7년 간 글로벌 스타로 거듭난 블랙핑크의 ‘몸값’이 어마어마하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해외 시장에 정통한 한 업계 관계자는 "고향인 태국을 비롯해 동남 아시아 시장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는 리사에게 중국을 비롯한 국가에서 1000억 원 수준의 개런티를 제시할 뜻을 비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는 한국의 시장 규모를 따져봤을 때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귀띔했다.
  • 물론 블랙핑크 멤버들이 단순히 계약금 규모만 따져서 거취를 정하지는 않는다. 원 소속사이자 ‘블랙핑크’라는 상표권을 갖고 있는 YG와 손잡아야 그들의 원형을 유지하는 것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YG가 그들에게 적절한 계약금 수준을 제시하는 것 역시 관건이 될 수밖에 없다. 이는 아티스트 입장에서 자존심이자, 그들의 위상을 드러내는 절대적 지표이기 때문이다.
  • 그런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YG가 블랙핑크를 잡기 위해서는 멤버 당 최소 200억 원 이상의 계약금을 제시해야 한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현재 그들은 150만 명을 동원하는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입장권 장당 평균 12만 원으로 계산했을 때 공연 매출만 1800억 원에 이른다. 여기에 앨범 판매와 음원 수익, 광고 촬영 등 기타 활동, YG가 블랙핑크를 유지하면서 얻게 될 상징성과 상장사로서 시가총액 등을 고려해봤을 때 YG가 블랙핑크와 재계약을 일구기 위해 천문학적인 계약금을 제시해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재계약 기간은 통상 2∼3년 정도다. 만약 소문대로 인당 200억 원씩 총 800억 원의 계약금을 지출한다고 가정했을 때, YG가 기간 내에 과연 수익을 낼 수 있을 지 여부를 계산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 최근 YG가 신규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론칭을 발표한 것도 향후 블랙핑크와의 재계약이 난항을 겪게 될 것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YG는 타 주요 가요기획사에 비해 ‘선수층’이 얇은 편이다. 최근 그룹 아이콘이 전원 YG를 떠나는 등 소속 그룹의 수가 더 줄어들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블랙핑크가 더 이상 YG와 동행할 수 없다면 엄청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만약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베이비몬스터를 대안 삼아 피해를 최소화하려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 한편 블랙핑크가 현재 진행 중인 월드투어는 오는 6월 마무리된다. 계약 만료까지 불과 두 달 앞둔 시점이다. YG의 발걸음이 바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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