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새벽에 귀가하던 여대생을 치어 숨지게 한 30대 남성에게 무기징역이 구형됐다. 

대전지검은 8일 도주치사와 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모(39)씨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하고 “음주운전으로 무고한 시민을 숨지게 하고 도주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밝혔다. 무기징역은 이 사건 적용 법령상 최고형이다. 1심도 무기징역이 구형됐으나 선고는 징역 11년으로 낮춰졌다.

 

조씨는 지난해 10월 7일 오전 1시 30분쯤 승합차를 몰고 대전 서구 어린이보호구역(제한속도 시속 30㎞) 교차로를 신호 위반해 시속 75㎞의 과속으로 달리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 2명을 들이받고 달아났다. 이 사고로 김모(당시 22세)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다른 행인(39)은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

조씨는 ‘뺑소니’로 4㎞ 더 달아나다 인도로 돌진해 화단을 들이받고 멈췄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204%로 면허취소 수준을 넘었으나 조씨는 범행을 숨기기 위해 차량 블랙박스를 떼어 현장을 벗어났다. ...

 

https://www.seoul .co.kr /news/newsView.php?id=2022030850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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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배우 최철호. 썸머타임(2001) 주연(김지현, 류수영).]

 

배우 최철호(52)씨가 음주 상태로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대표가 거주하는 서울 강남구의 한 빌라에서 난동을 피우다 경찰에 체포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 32분께 최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최씨는 이날 오전 0시 40분께 술에 취한 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빌라 건물에 들어가 회사 대표가 거주하는 집의 문을 두드리고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경찰의 퇴거 요청에도 불응하다 현행범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최씨는 자신의 회사 대표를 만나러 갔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지난 2010년 술자리에서 여성을 폭행하고, 2014년에는 술에 취해 승용차를 발로 차 경찰 수사를 받기도 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3030906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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