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설 명절을 기념해 아이폰13 Pro로 찍은 단편영화 ‘권토중래(Comeback)’를 21일 자사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그동안 ‘Chinese New Year’란 표현은 국제적으로 비판의 대상이 됐다.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과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도 똑같이 음력 설을 쇠는데 이를 무시하고 중국 고유의 명절인 것처럼 잘못 알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구글의 경우 검색창에 ‘Lunar New Year(음력 설)’을 입력하면 ‘Chinese New Year(중국 설)’로 나왔는데 국내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의 항의를 받고 지난해부터 바로잡았다.
권토중래 捲土重來
1. 땅을 말아 일으킬 것 같은 기세로 다시 온다는 뜻으로, 한 번 실패하였으나 힘을 회복하여 다시 쳐들어옴을 이르는 말. 중국 당나라 두목의 <오강정시(烏江亭詩)>에 나오는 말로, 항우가 유방과의 결전에서 패하여 오강(烏江) 근처에서 자결한 것을 탄식한 말에서 유래한다.
2. 어떤 일에 실패한 뒤에 힘을 가다듬어 다시 그 일에 착수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 그는 입사 시험에서 낙방한 뒤 권토중래의 마음으로 외국어 학원에 등록했다.
- 임술년의 강제검 난리와 지난번 방성칠 난리를 주장했던 그 마을에 올라가 대오를 가다듬고 권토중래의 모략을 세움도 뜻있는 일이었다. 출처 <<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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