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택시기사 강도살인. 16년만에 검거.

12-24 2023. 3. 11. 15:46

미제(未濟) 사건을 해결한 경찰을 칭찬합니다. 

사회가 조금 더 안전해졌음. 

 

16년 동안 어떤 삶을 살았는지 모르겠지만, 범인은 이제라도 제대로 죗값을 치르길. 


2023. 3. 7. 세계일보. (https://v.daum.net/v/20230307103533932)

인천 남촌동 택시기사 강도살인 범인 16년 만에 검거

인천지역 대표적 장기 미제사건으로 꼽히는 ‘남촌동 택시기사 살해’ 범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정확히 사건 발생 16년 만이다. 인천경찰청 중요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은 강도살인 혐의로 A씨와 공범 B씨를 긴급체포했다고 7일 밝혔다. ...

 

2016년 사건을 인수한 인천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수사 기록과 현장 자료 등을 면밀히 재분석했다. 특히 범인들이 택시에 불을 지를 때 사용한 종이 불쏘시개와 인근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된 흰색 번호판 등을 토대로 동종 차량 9만2000여 대의 자료를 구분했다. 


이 과정에서 통신수사, 지문감정, 프로파일링 등이 진행됐고 유력한 단서를 발견, A씨를 강도살인 피의자로 특정해 지난 1월 5일 검거했다. A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에 대해 ‘기억이 없다’는 취지로 부인했다. 경찰은 확인된 증거를 토대로 A씨를 구속 송치한 뒤 검찰이 기소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벌여 지난달 28일 공범 B씨를 체포해 구속했다. B씨는 경찰에서 금품을 빼앗을 목적으로 A씨와 공모 후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검증, 참고인 조사 등 범행 입증을 명확히 하기 위해 보강수사를 별어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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