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번만 넘어도 365일, 쉬는 날 빼면,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하루에 3번씩 병원을 간다는 건데.... 자기 부담금도 있는데, 의료기관이 더 의심스럽다. 부정이 있다면 철저하고 엄하게 처벌하여야 할 것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일 년에 병원 한 번 가기도 쉽지 않은데, 연간 150회 이상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과다 의료 이용 피의심자가 20만명 안팎이라니.... 건강보험료가 비싼 이유를 알겠다. 지난해 병·의원 외래진료를 가장 많이 받은 사람은 그 횟수가 2000회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0회 이상 외래진료를 받은 사람은 약 19만명이었다. 이 같은 ‘과다 의료이용’ 의심 사례는 매년 전체 건보공단 부담금의 7% 안팎(약 2조 )을 차지한다. 14일 건보공단이 국회입법조사처에 제출한 ‘2021년 외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