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승 변호사가 스스로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고 밝혔다는데,
그처럼 명석한 자가 스스로 글에서 사실 관계를 다소 불명확하게 썼다는 게 의아스럽다.
스스로 밝히고 입장을 말할 거라면, 일단 사실 관계는 '전부' '명확하게' 밝혀야 하는 것 아닌가?
여하튼, 2018년 10월에 벌어진 이 사건은, 당시 피해 여성이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나 당시 피해자가 주장한 내용 등을 종합하여 간접적으로 사실관계를 증명해야 할 것이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유족 측 법률대리인 정철승 변호사가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당했다는 사실을 스스로 밝혔다.
조선닷컴이 9일 경찰 등에 확인한 결과 정 변호사는 강제추행뿐만 아니라 유사강간 혐의도 받고 있었다.
조선닷컴이 입수한 고소인 진술조서에는 정 변호사 신체 주요부위에 대한 상세한 특징까지 묘사되어 있었다. 고소인 A씨가 자신의 피해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진술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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