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사라는 직업은 숭고하다. 사회가 특수교사에 대한 많은 지원을 해 줘야 한다. 

(경제적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줘야 한다.) 

 

특수교사가 그렇다고 '성인'은 아니다. 

그 교사와 그 반 아이들의 생활을 녹음하면서 뭘 기대한 건가? 

다른 아이들은 보호받을 사생활이 없나? 

 

20년간 특수교사를 하셨다는데....

좋은 선생을 잃어, 다른 아이들이 피해자가 되지 않았으면....

 

주 작가 본인은 엄청난 부를 가지고 있으니 걱정이 없겠지만. 


댓글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64743?sid=102

 

... 무릎꿇고 빌어서 용서를 받았다면서 뒤에 가서 만만한 선생님께 칼을 꽂다니요. ...
그저 법대로 원리 원칙대로 처리해서 강제전학시켰다면 선생님께도 모두에게도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을요

사실 확인은 어렵지만 에펨코리아(아래 링크)의 위 글이 와닿는다. 

https://www.fmkorea.com/best/6010554401

 


23.07.27. 매일경제.

[단독] “학교 쑥대밭 만들고 줄행랑”...입장문 낸 주호민에 엄마들 분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64743?sid=102

 

[단독] “학교 쑥대밭 만들고 줄행랑”...입장문 낸 주호민에 엄마들 분노

같은 반 학부모 인터뷰로 입장 밝혀 “선생님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 눈물 학부모들, 선처 탄원서 잇따라 제출 동료 교사들도 무죄 위해 발벗고 나서 주호민 자폐 아들 학대 혐의 교사 신고 “

n.news.naver.com

27일 주 작가의 자녀와 같은 특수반 부모님들은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전날 밤 올라온 주 작가의 입장문을 보고 분노해서 잠을 못잤다”며 “주 작가의 입장문은 너무 주관적이라서 할 말을 잃었다”고 입을 열었다.

전날 주 작가는 입장문을 통해 “해당 교사의 직무가 정지되어 다른 학부모님들께 큰 고충을 드리게 되어 괴로운 마음 뿐”이라며 “그래서 탄원도 하셨을 것”이라고 했다.

학부모들은 “이것이야말로 억측”이라며 “20년 동안 특수교사로 일하면서 아이를 위해 헌신해온 선생님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써드린 것”이라고 말했다일부 학부모는 “선생님을 지켜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또다른 학부모는 “매일매일 탄원서를 쓸 수도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수원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A교사의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그런 일은 없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한 학부모는 “다른 학교에선 수업을 듣기 싫어하던 아이가 A교사를 만나고 한글도 떼고 즐거워했다”며 “통합반 수업 적응도 적극 도와주셨다”고 말했다.

또 “A교사 다음으로 오신 선생님들도 A교사가 너무나도 완벽하게 교육 시스템을 만들어놨고 행정적으로도 손을 볼 곳이 없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다른 학부모는 “A교사가 직무해제되고 자폐 퇴행이 온 아이도 있다”며 “아동학대를 했다면 저희 아이가 A교사 수업을 들으러 학교로 가고 싶어했겠냐”고 반문했다. 그는 “저희가 탄원서를 쓴 것도 그런 선생님을 만나본 적이 없어서 존경했기 때문”이라며 “20년간 교사생활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인생까지도 송두리째 흔들었다”고 말했다.

탄원서 내용을 보여준 학부모는 “수많은 특수교사를 만났지만 A교사 같은 사람은 없다고 썼다”며 “그렇게 기다렸던 설리번 선생님을 드디어 만난 건데 한순간에 뺏겼다”고 토로했다. 녹음 관련해선 “명백한 교권 침해이자 학생들의 사생활 침해”라고 비판했다.

A교사 동료들도 발벗고 나섰다. “경찰 신고보다는 학교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다”는 주 작가의 해명이 사실과 다르다는 게 교사들 주장이다. 주 작가 측의 친척이 교무실에서 고성을 지르고, 신고당한 이후에도 출근하던 A교사를 직위해제하라고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고 한다.

올해 5월에도 주 작가 측이 아들에게 몰래 녹음기를 넣은채 등교를 시켰다가 들킨 일도 있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교사는 “학교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고 도망가는 모습이 너무 화가 난다”고 말했다. 주 작가는 1학기를 마치고 여름방학이 시작되기 직전에 아들을 전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ews.nate.com/view/20230726n41804

 

"자폐子 가방에 녹음기"…주호민, 학대 혐의로 교사 신고 [종합] : 네이트 연예

한눈에 보는 오늘 : 방송/가요 - 뉴스 : [스타뉴스 | 이승훈 기자] 만화가 주호민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만화가 주호민이 자폐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특수교사를 신고한 웹툰작가가 자신임을

news.nate.com

만화가 주호민이 자폐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특수교사를 신고한 웹툰작가가 자신임을 밝히며 직접 입을 열었다.

26일 한 매체는 법조계의 말을 빌려 "수원지방법원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교사 A씨에 대한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자폐 증상이 있는 B군의 학부모는 특수반 교사인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다. B군의 어머니는 아들의 가방에 녹음기를 켜놓은 상태로 등교를 시켜 증거를 모았으며, 해당 녹음에는 A씨가 B군의 행동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짜증을 내는 내용 등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군은 장애가 없는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듣던 중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 학교폭력으로 분리조치된 상황이었다는 것. 매체는 "A씨는 B군에게 '분리조치됐으니까 다른 친구를 사귀지 못할 것'이란 취지의 발언을 했는데, 검찰에선 이를 두고 A씨가 B군을 따돌리는 언행을 한 정황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다른 학부모들은 A씨의 선처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교사들도 B군이 평소 선생님이나 다른 학생들을 때리는 등 문제 행동이 많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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