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15. 한국경제.

불공정. 원래 노조의 의미가 많이 퇴색(退色/褪色)된 듯하다. 

The sublime meaning of the union seems to be much faded and regressed.

 

https://v.daum.net/v/20230705110203109

 

[단독] '고용세습' 개정 거부한 기아…결국 노조 위원장 소환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이 금속노조 기아자동차 지부장(기아차 노조 위원장)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장기 근속한 직원 자녀를 우선채용하는 '고용세습 조항'을 시정하라는 정부의 시정명령을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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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고용세습' 개정 거부한 기아…결국 노조 위원장 소환

 

지난해 11월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기아 노사에 ‘(해당 조항이) 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공문을 보냈다. 이후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의결을 거쳐 시정명령 절차에 들어갔다.

기아차지부가 기아와 맺은 단체협약 26조에는 ‘재직 중 질병으로 사망한 조합원의 직계가족 1인, 정년 퇴직자 및 장기근속자(25년 이상) 자녀를 우선 채용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기때문이다. 

고용부는 지난해부터 산재 사망자의 직계 자녀를 제외한 정년 퇴직자나 장기근속자의 자녀를 우선 채용하는 것은 위법한 단체협약이라고 판단, 100인 이상 사업장 1057곳의 단체협약을 전수조사해 위법한 우선·특별채용 조항이 확인된 60곳에 대해 작년 8월부터 시정조치에 나선 바 있다.

 

지부는 지난 4일 소식지를 통해 지부장 소환 사실을 전하며 “단체협약 우선채용 조항은 이미 사문화됐으며 수십 년 동안 실제 적용된 사례는 전혀 없다"며 "고용부의 강제 시정명령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사문화된 조항에 지나지 않는데, 버티는 이유는 뭔지 이해가 안 되네.

그냥 기싸움인가?

It's hard to understand their resistance if it is just nothing more than an effectless clause which is their insistence.

Is it just a kind of battle of ner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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