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을 사용 안 한지 오래다. 

알파벳 4자 'DAUM'이 'NAVER'보다 타이핑하기 쉽다. 키보드 배치도 편하다. 

그런데, 일부러 다음에 안 들어간지 오래됐다. 

 

댓글도 그렇고, 노출되는 기사가 온갖 사회에 대한 불만과 편향된 기사가 많다. 

별로 읽고 싶지 않은 그리 유명하지도 않은 언론사 같지도 않은 곳의 기사가 계속 뜬다. 

 

그런데 이게 꼭 나만 느끼는 게 아닌 듯하다. 

다음 카페나 기타 다음 관련 것들은 미리 정리를 해 둬야겠다. 


 2023. 5. 5. 서울경제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186967

한때 1등이었는데.. "포털 다음, 안녕히가세요"[양철민의 아알못]

좌편향 논란에 매출까지 급감.. ‘계륵’된 포털 서비스

이 같은 추세를 보면 결국 카카오는 포털 ‘다음’ 서비스 비중을 점점 줄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 포털 다음의 뉴스 노출 알고리즘이나 관련 댓글과 관련해 ‘좌편향’ 논란이 계속되고 있어 서비스 운영에 따른 ‘정치적 부담’이 상당하다. 카카오의 포털 분야 수익 또한 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국정감사 등 정치 이벤트에 창업자나 대표이사가 호출되는 일이 잦아 점점 ‘계륵’같은 존재가 돼 가고 있다.

실제 카카오의 올 1분기 포털비즈 부문 매출은 83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27% 감소했다. 카카오가 톡비즈와 기타 분야 플랫폼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와 18%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 비용·편익 측면에서 봤을 때 각종 ‘정치 리스크’ 등으로 포털 운영에 따른 보이지 않는 비용은 급증하고 있는 반면, 이에 따른 편익은 빠르게 감소 중인 만큼 서비스 중단 카드를 만지작 거릴 수밖에 없다. 배재현 카카오 공동체 투자총괄 대표 또한 4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전체적으로 비용을 효율적으로 집행하려는 노력을 진행 중이며 경쟁력 낮은 사업은 정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손익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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