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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공공기관 서류 낸 뒤 스팸 문자...4년간 구글 떠돈 내 개인정보

12-24 2023. 4. 10. 08:54

공공기관이 이런 식이면.... 수사대상은 아닌지....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271668

 

공공기관 서류 낸 뒤 스팸 문자...4년간 구글 떠돈 내 개인정보

공공기관에 제출했던 개인정보가 관리 미흡으로 구글에 4년간 그대로 노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해당 기관 측은 사과하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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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에 제출했던 개인정보가 관리 미흡으로 구글에 4년간 그대로 노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해당 기관 측은 사과하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A씨는 "개인정보 보관기관인 3년을 넘기고도 파기되지 않은 개인정보가 구글에 4년 동안 공개되고 있었다"라며 "스팸 전화나 문자를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많이 받아 의아했는데 그 원인을 알고 가족들 모두 정신적인 피해가 컸다"고 말했다.

이어 "진흥원은 개인정보 유출 사실도 인지하지 못해 먼저 발견한 제가 직접 구글과 개인정보 침해 신고센터에 개인정보 삭제 요청을 해야 했다"고 전했다.


진흥원은 A씨의 개인정보 파일이 등록된 전남 청년 내일로 온라인 접수 홈페이지의 URL이 진흥원도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외부 공유된 것으로 파악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개인정보 관리 미흡에 대해 굉장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업무 인원도 계속 바뀌었고 개인정보 유출이 전례가 없는 일이다 보니 인지하지 못했다"며 "정확한 개인정보 유출 경위는 관리 업체를 통해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 접수 이후 긴급 조치로 제보자의 개인정보가 담긴 URL만 지운 게 아니라 온라인 접수창구를 통째로 폐쇄해서 다른 교육생들의 피해 여부는 추후 확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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