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자기 전 휴대폰 사용이 불면으로 이어지는 건 블루라이트보다는 휴대폰을 통해 전달되는 정보 그 자체 때문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면 전문가 측은 잠자기 전 휴대폰으로 특정한 정보를 받아들이는 행위는 그 내용이 부정적인지 긍정적인지 여부에 상관없이 불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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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휴대폰 화면에서 나오는 푸른색 계열의 가시광선인 블루라이트를 수면 장애의 주요 원인으로 거론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일부 전문가들은 이보다는 정보 그 자체가 숙면을 방해한다는 데 무게를 싣고 있다.

WSJ은 잠들기 전 휴대폰을 보지 말아야 한다는 강박을 갖기보다는 어떤 정보를 접할지 취사선택하는 것이 수면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자극적인 정보가 아니라 심신을 가라앉혀주는 콘텐츠를 보면 수면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수면 의학회의 니툰 베르마는 잠들기 몇 시간 전부터는 휴대폰으로 접하는 정보에 따른 감정의 동요 수준을 서서히 줄여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https://namu.news/article/1882289

 

"자기 전 휴대폰 보면 '불면 호르몬' 샘 솟는다"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자기 전 휴대폰 사용이 불면으로 이어지는 건 블루라이트보다는 휴대폰을 통해 전달되는 정보 그 자체 때문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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