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내막은 잘 모르겠지만,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남편이랑 딸이 멀쩡한데 왜 친정 동생 셋이서 감 내놔라 배 내놔라 이러고 있는 거야.
『 백씨와 프랑스에서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 중인 딸 진희씨는 2019년 7월 윤씨의 성년 후견인 자격을 신청했다. 하지만 석 달 뒤인 10월 프랑스와 미국에 살고 있는 윤씨의 친정 동생 3명이 프랑스 법원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소송을 냈다. 소송 과정에서 백건우와 윤씨의 친정 동생들이 후견인 자격과 면접권, 재산 관리 등의 문제를 놓고 갈등을 벌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1년여간 진행된 소송은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고등법원에서 백씨 측의 승소로 끝났다. 당시 법원은 딸 진희씨를 후견인으로 선임하고 “윤정희의 재산과 신상을 관리하도록 한다”고 판결했다. 프랑스에서 법적 다툼이 끝나고 불과 석 달 뒤에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온 셈이다. 』
https://news.v.daum.net/v/20210208042352060
감 놔라 배 놔라. (To intervene impertinently)
‘남의 일에 공연히 간섭하고 나섬’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속담은 “남의 잔치(장/제사)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입니다. 이때 ‘놓아’는 ‘놔’로 줄여 쓸 수 있으니, 위 문장에서는 ‘감 놔라 배 놔라’로 적는 것이 맞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주제넘게 / 무례하게
1. impertinently
2. impudently
3. presumptuous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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