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드는 사람 이해하기 어렵다. 이건 보험도 아니다.
2023년 .9월 11일 헤럴드경제.
1조원 보험사기 먹잇감 된 ‘실손’
한 해 수입보험료만 봐도 250조원 규모로 전 세계 7~8위권이다. 특히 실손보험은 가입자수만 3500만명에 이르며 제 2의 건강보험으로 불린다. 돈이 몰리는 곳에 사기꾼도 몰린다지만, 보험사기는 해도 너무한 정도다. 당국에 적발된 것만 1조원이고, 실제로는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라는 말이 나온다.
보험사기가 판칠 수 있는 배경에는 보험을 잘 아는 설계사는 물론이고 의료계, 브로커, 여기에 가입자들까지 공범이 돼 힘을 보태는 구조적 한계가 자리 잡고 있다. ‘꾼’들의 주 놀이터가 된 실손의료보험의 현 주소를 짚고 보험사기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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