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성민 사건은 20대의 파괴력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적당히 20대를 자리에 앉힌다고 되는 게 아님을 확실히 보여 주고 있다.
이번에 박성민 씨가 물러나면, 앞으로 정치권은 인사(人事)에서 20대 눈치를 안 볼 수 없다.
20대는, 20를 기용하라고 하는 게 아닌 것 같다.
20대는, 20대이든, 70대이든, 20대를 위한 인물을 공정하게 기용하라고 외치는 것 같다.
한편, 이철희는 자기가 책임진다고 지켜 보자는데....
살면서 이런 식의 대응을 여러 번 경험했다.
꼭 인사(人事)가 아니어도 우리 입을 다물 게 하려는 이런 식의 대응은 역겹다.
"부장님! 이건 아니잖아요."
"야 나도 어쩔 수 없어. 일단 지켜보자. 잘못되면 내가 책임질게...."
"아니 부장님께서 책임지시라는 말씀은 아니잖아요."
"아 내가 책임진다니깐.... 가서 일해!!"
http://박탈감.com
역겹다 逆겹다
형용사 역정이 나거나 속에 거슬리게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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